![]()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 회장기대학태권도대회서 겨루기.품새 다수 메달 획득 쾌거 |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전국대회에서 겨루기, 품새 부문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남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송진호)와 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에 따르면, 지난 3일 전북 고창에서 폐막된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은메달 3,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은메달 주인공은 겨루기의 배재홍(4년, –63kg급 1조), 배범진(1년, –74kg급 2조)과 품새의 지준휘(4년)가, 동메달은 품새의 김한형, 한민(이상 3년)이 획득했다.
먼저 배재홍(4년, –63kg급 1조)은 32강 박유찬(경일대학교), 16강 김우현(동 아대학교), 8강 이장회(경희대학교), 준결승 김준성(한국체육대학교) 등을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배재홍은 결승에서 양원석(용인대학교)에 6:18로 석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배범진(1년, –74kg급 2조) 역시 16강 유희서(한국체육대학교), 8강 이상진(광주대학교), 준결승 김민상(영산대학교)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배범진 역시 결승에서 이은석(신한대학교)에 3:8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품새 부문에서는 지준휘(4년)가 2조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김한형(3년), 한민(3년)도 3조 개인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하며 세한대학교 선수단의 저력을 과시하는데 힘을 보탰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은 “전국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꾸준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공집 세한대학교 태권도학과장은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다가오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성적 거양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