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용담2동주민센터 이가은 주무관 |
용담2동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1인 가구는 전체의 83.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전체 484가구 중 406가구가 1인 가구라는 의미입니다.
1인 가구의 특성상 고립될 위험이 크고, 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고독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고독사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3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조사 대상은 생계, 의료, 주거급여를 받고 있는 1인 가구입니다. ▲조사 방법은 가정방문, 전화연락, 기존 자료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러한 실태 점검을 통해 고위험 가구를 신속히 파악하는 한편, 종량제봉투 수령 여부, 양곡 신청 여부 등 일상적인 생활과 관련된 사항을 점검하여 복지서비스 미이용 시에도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 등 지속적으로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독사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번 조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가정, 각 동네에서 고독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을 예방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를 위한 실태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단순히 사회복지의 일환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기초생활수급자 1인 가구 실태 전수 조사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조사를 통해 고위험 가구가 파악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면,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회적 연대감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하고,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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