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개최 |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상황을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연형 예방교육’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끈다.
뮤지컬 형식의 공연은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피해자의 입장에서 아픔을 느끼고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뮤지컬은 총 6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장흥서초·장흥남초, 장흥중, 관산초·관산남초, 장흥향원중, 장흥회덕중·회진초·명덕초, 대덕중·대덕초 등에서 약 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은 레크리에이션, 퍼포먼스 요소를 결합한 복합형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연 시간은 40~50분 가량으로, 공연 후에는 교직원과 함께 간단한 피드백 시간도 마련된다.
정행중 교육장은 “공연을 통한 공감의 교육은 말로 전하기 어려운 감정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학교폭력과 같은 민감한 주제를 다룰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뮤지컬이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