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안덕면 주무관 강영미 |
물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도움을 받기 어려운 이들이 생기면서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제주도는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가치돌봄’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가치돌봄’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이다.
서비스는 크게 2가지로 생활돌봄서비스(일시재가,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와 주거편의 서비스(안전편의시설, 대청소, 방역소독, 간편집수리)가 제공 되고 있다. 혼자 일상생활 수행하기 어려우며, 돌봐줄 가족이 없고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경우 각각 연 150만원 한도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초과 시에는 전액 본인부담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을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가치돌봄이 시행 이후, 장애등급은 있지만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못해 돌봄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봄이 필요해진 장년층 등 돌봄 공백에 놓인 분들에게 서비스를 연계해드릴 수 있었고 그분들께서 한결 밝아진 모습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주실 때마다 정책의 가치를 실감한다. 앞으로도 ‘제주가치돌봄’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더 많은 도민들의 일상이 건강해지기를 기대해본다.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우면서도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도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제주가치돌봄’을 신청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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