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화 등교맞이 캠페인 전개 |
등교맞이 캠페인은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전 등굣길에 진행되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형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이번 5월달 캠페인은 순천교육지원청과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각급 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진남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과 장경순 순천시의회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순천왕운초 김○○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하면서 진짜 학교를 바꾸는 느낌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가 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을 거부하는 인식을 형성하고 또래 중심의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생 개개인의 삶과 공동체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며 “현장 중심의 실천 활동을 통해 폭력을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학교 안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