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은 고향사랑 기금사업의 하나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취약지역에 생활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고향사랑기금을 각각 50%씩 분담해 총사업비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산업용 세탁기와 건조기 등을 갖춘 마을 공동 빨래방은 도암면 주민자치위원회 1층에 설치되며, 지역자원봉사자와 협력해 세탁물 수거, 세탁 및 건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김은숙 군민행복과장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빨래방 시설이 확충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도암면은 효심이 빨래방 2호로 주민자치위원회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성전면 효심이 빨래방’, 경로당 노후 에어컨 교체 등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