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통법규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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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통법규 특강 개최

여수경찰서와 협업… 통역 제공하며 실질적 도움

전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통법규 특강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원장 조원일)은 지난 21일 여수캠퍼스 인문사회과학관 학술회의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 및 교통법규 준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교통법규 위반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방안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이스피싱, ▲성희롱·성폭력 등 범죄 예방 교육과 함께 ▲무면허 운전, ▲음주 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사례와 그 위험성을 다뤘다.

특강은 여수경찰서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중국·우즈베키스탄·파키스탄·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1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국어와 영어 통역도 함께 제공됐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특강이 실제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유학생은 “보이스피싱과 교통법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고, 또 다른 학생은 “성희롱과 성폭력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면서 한국 법령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원일 글로벌교육원장은 “이번 특강이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적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