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6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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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6년 전통시장·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 접수

6월 30일까지 접수… 전통시장 이용 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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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202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오는 6월 30일(월)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른 전통시장·상점가·상권활성화 구역 중 시장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시장·상점가 상인을 조합원으로 설립한 조합 등 사업추진 주체를 보유한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화재예방을 위한 스프링클러, CCTV, 전기·가스·소방 설비 등 안전시설 설치 및 보강, ▲고객편의 향상을 위한 진입도로, 화장실, 고객안내센터, 휴게공간 등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건물 방수, 도색, 구조 보강, 교육장 조성 등 기능개선을 위한 시설 확충까지 폭넓게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되고, 道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13개 시장, 총 42개 사업에 51억 2,900만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제주시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장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