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2025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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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2025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모집

커뮤니티 프로젝트 기획·운영 지원으로 지역 활동 확장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2025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모집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는 오는 6월 30일(월)까지 <제주생활만남> 활동팀을 모집한다.

<제주생활만남>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커뮤니티가 관심사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도록 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만의 시선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해보고, 새로운 관계 속에서 커뮤니티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의 공간과 자원을 지원한다. 주민 참여가 가능한 행사를 통해 사람들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하는 5인 이상의 도내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주생활만남>은 최대 10개 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들은 활동비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고, 활동 기간 내 소통협력센터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자원 연계 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2023년에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9개의 커뮤니티가 도내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농업, 스포츠, 예술, 환경, 교육, 지역문화, 도시재생, 커뮤니티, 식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커뮤니티들이 교육, 전시, 콘서트,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주민들과의 새로운 만남을 만들어왔다.

2024 제주생활만남 활동팀 중, 식문화를 기반으로 문화교류와 네트워킹을 추진 했던 ‘라이킹’ 팀은 요리 관련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수익으로 연결했다. ‘곶자랄 청년들’은 곶자왈 기반 탐방 및 힐링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복기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장은 “막막한 문제도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행동에 나서면 해볼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긴다”라며, “<제주생활만남>은 커뮤니티가 일상의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 직접 실천하며 관계를 맺는 과정이다. 이 작은 실천들이 커뮤니티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제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생활만남>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홈페이지(jejusoto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위탁을 받아 (사)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수탁·운영하는 기관으로, 도민이 주체가 되어 문제를 정의하고 실천을 통해 공공의 해법을 모색하는 참여 기반 지역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