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경쟁부문 공모 출품작 장편 30% 단편 53.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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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경쟁부문 공모 출품작 장편 30% 단편 53.6% 급증

영화인이 주목하는 영화제로 도약한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개막 100일을 앞둔 국내 유일의 시즌제·로컬 중심 영화제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NDFF, 주최 전라남도, 광양시 | 주관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 (사)전남영상위원회)이 장·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올해 경쟁부문 출품 결과를 발표했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963편의 영화가 접수되었다ˮ고 밝혔다. 이는 시즌1 순천에 비해 무려 51.4%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23년 진행된 [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의 경쟁부문 출품작은 총 636편(장편 60편, 단편 576편)으로 처음 시작하는 영화제임에도 많은 창작자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반면 올해 접수된 경쟁부문 출품작은 장편 78편, 단편 885편으로 모두 963편에 이르러 이전 대비 한층 뜨거워진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단편영화 출품이 이전보다 309편이나 늘어나 53.6%이라는 눈에 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남도영화제집행위원회는 “경쟁부문 공모 과정에서 남도영화제에 대한 영화인들의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ˮ고 설명하며 “남도 중심 영화제로서의 차별성과 가능성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남도의 손꼽히는 로컬 축제인 동시에 한국영화계가 주목하는 영화제로 성장하겠다ˮ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빛과 철의 도시’ 광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남도 Everything’을 슬로건으로 삼아 남도 영화와 남도 영화인, 그리고 남도의 삶과 역사를 아우르는 상영작과 부대행사를 준비하며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전라남도 전역을 하나로 잇는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영화·영상 제작지원을 아우르는 (사)전남영상위원회 사업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전남 영화 문화 축제이자 지역과 예술, 사람을 잇는 남도 문화 플랫폼으로 ‘남도의 모든 것’을 선보이겠다는 생각이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CGV광양, 전남도립미술관, 광양문화예술회관, 광양시민광장 및 야외공연장, 광양항(스타인벡코리아) 등에서 10월 23일(목)부터 27일(월)까지 5일간 개최된다.

남도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www.ndff.kr)와 SNS(www.instagram.com/ndff_offici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