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남극에서 살아남기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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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남극에서 살아남기 공연 개최

환경 오염에 맞선 펭귄의 독특한 몸짓, 무용이 되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남극에서 살아남기 공연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이하‘전당재단’)은 ‘2025 ACC 렛츠플레이’ 두 번째 작품으로 어린이 무용공연 ‘남극에서 살아남기’를 오는 8월 23일과 2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남극에서 살아남기’는 오염된 자연을 정화하기 위한 펭귄들의 여정을 다룬 이야기다. 이 작품은 점점 사라져가는 빙하로 인해 알을 지킬 수 없게 된 펭귄들이 알을 공중에 띄우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한다는 독특한 발상을 담았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창의적으로 적응해 나가는 생명의 모습을 무용의 언어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기후 변화와 환경에 대한 어린이 관객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삶의 방식을 변화시켜야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남극에서 살아남기’는 8월 2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4일 오후 2시 등 총 3회 공연하며 관람료는 1만 5천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당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렛츠 플레이’는 국내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과 어린이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당재단의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종로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총 5편을 선정했다.

지난 4월 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전통음악극 ‘청비와 쓰담 특공대’, 12월 음악극 ‘셋!’과 비언어 오브제극 ‘중섭, 빛깔 있는 꿈’ 등을 선보인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