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성과 및 하반기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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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성과 및 하반기 계획 발표

네일아트 자격과정 성료… 하반기 통번역사 양성과정 새롭게 운영 예정

순천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성과 및 하반기 계획 발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네일아트 국가자격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는‘통번역사 양성과정’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과정이 운영되었으며, 총 15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네일아트 국가자격증을 목표로 교육을 이수했다. 이 가운데 5명이 이론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재는 실기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하며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하반기(9~11월)에 운영 예정인 ‘통번역사 양성과정’은 8월 12일부터 한국어 실력이 중·상 정도의 결혼이민자 15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및 모국어 능력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향후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에서 통번역 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사회에 적합한 맞춤형 직업교육으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애리 순천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