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사업 지속 추진 |
생태계교란생물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생물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고사시켜 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한 생물로서 환경부 고시로 지정된다.
‘20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4개 환경단체*에서 총 20회,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십리시공원, 걸매생태공원, 공천포전지훈련센터 등지에서 서양금혼초, 애기수영,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 식물 5톤을 제거하였으며, 10월까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생태계교란식물 제거 방식은 고유 자생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작업 방식으로 뿌리 전체를 제거하고 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외래종이 확산되어 지역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지속적으로 퇴치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분들께서도 제주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