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동문 조현호 변호사, 글로컬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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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동문 조현호 변호사, 글로컬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모교가 준 성장 기회, 법학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어

조선대 동문 조현호 변호사, 글로컬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법학과 동문인 조현호 변호사(법무법인 로히어 대표)의 발전기금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 변호사는 법학을 전공하는 후배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고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25일 조선대학교 청출어룸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춘성 총장을 비롯해 한지영 법사회대학 학장, 조윤성 미술대학 학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부처장이 참석해 따뜻한 기부의 의미를 함께했다.

조현호 변호사는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검사로 9년, 판사로 15년여 간 공직에 몸담으며 법조인으로서의 경륜을 쌓아왔다. 이후 법무법인 ‘로히어(Low Here)’를 설립하여, ‘길은 여기에(here),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low here), 법률전문가(lawyer)’라는 의미를 담아 성실하고 신뢰받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 변호사는 소감을 통해 “모교는 제게 장학금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배움과 기회를 안겨준 소중한 곳”이라며, “그 감사한 기억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춘성 총장은 “조 변호사님의 소중한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후원해 주신 기금은 법학 전공 학생들의 교육 지원에 귀하게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에게도 이 기부가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나눔이 이어지는 선순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육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조선대학교 법과대학계열(법학과, 공공인재법무학과)의 교육 및 장학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