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인공지능 기반 웹툰 창작 체험을 통한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
검색 입력폼
 
교육

순천교육지원청, 인공지능 기반 웹툰 창작 체험을 통한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

순천교육지원청, 인공지능 기반 웹툰 창작 체험을 통한 미래형 수업 역량 강화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관내 초·중학교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AI 웹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연수는 순천영재교육원 컴퓨터실에서 진행되었으며, AI 기술과 웹툰 창작을 융합한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AI 기반 웹툰 저작 도구를 활용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스토리 기획부터 캐릭터 디자인, 컷 구성, 배경 생성, 인스타툰 완성 및 발표에 이르는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프로젝트 기반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내 이야기로 만드는 인스타툰’, ‘내가 좋아하는 K-POP 가사 인스타툰’, ‘MBTI 유형별 인스타툰’ 등 참가 교사 개인의 관심사와 창의성을 반영한 주제 활동은 높은 몰입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공유되었으며, 개인별 피드백과 결과물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이 이루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진로 교사는 “학생들이 웹툰 수업을 받듯이, 교사인 저희도 직접 웹툰 저작도구를 다뤄보고, 인스타툰을 만들어 발표까지 해보는 활동이 정말 흥미로웠다.

평소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자신의 진로를 주제로 네 컷 만화를 그리는 활동을 하는데, 이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그대로 수업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고, 이런 연수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AI 도구를 직접 활용해보며, 미래형 교육에 필요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과 창의적 수업 설계 능력을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AI와 교육을 연결하는 실천 중심 연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