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위험사회 HUSS 사업단, ‘사회문제해결 상해 글로벌캠프’ 참여 |
이번 캠프는 위험사회 컨소시엄 5개 대학(선문대학교, 세종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순천향대학교, 국립한밭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회문제해결 상해 글로벌캠프는 ‘위험사회에 대한 국가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HUSS 사업단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역량 증진 및 자기주도적 솔루션 도출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었으며,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전공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해외 답사를 통해 위험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지의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글로벌캠프는 ▲사전 조사 및 문제 탐색 ▲문제해결을 위한 팀별 프로젝트 수행 ▲현지 기업 답사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현지 전문가 특강 ▲팀별 프로젝트 성과 발표 및 시상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대학에서 10명씩 선발하여 총 50명이 10개의 팀으로 나뉘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팀별 프로젝트는 △중국 상해와 한국 서울의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비교 △AI 발전과 중국 사회의 통제에 대한 문제 탐색 △초연결사회 정보 취약 계층과 디지털 포용 정책 탐방 등 팀별로 각각 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운영되었다. 중국과 한국의 문제 사례 비교하거나, 초연결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글로벌 사회문제에 대한 탐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맞는 사례 답사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프로젝트 발표와 함께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각 대학별 교수진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상해 폭스바겐 기업 답사,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글로벌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되었다.
국립순천대학교 김선명 위험사회 HUSS 사업단장은 “이번 사회문제해결 상해 글로벌캠프는 학생들이 낯선 곳에서 팀별로 활동하며 리더십을 키우고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다”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답사하는 과정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얻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국립순천대학교를 비롯해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본 사업은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적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