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무안 수해 복구 지원활동 전개 |
순천의용소방대 44명은 8월 8일 새벽 5시, 무안군 무안읍 일대 수해 피해 현장을 향해 출발하여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번 출동은 8월 3일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 등 다수의 재산 피해에 따른 조속한 복구 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토사로 막힌 도로와 주택 주변을 정비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내 가재도구 및 집기 세척, 폐기물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순천의용소방대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헌신했다.
순천의용소방대(회장 최낙삼)는 “이웃 지역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시 신속히 달려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자발적으로 나서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공동체 안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