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교육지원청, 신안소방서와 학생 안전교육 및 재난 대응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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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교육지원청, 신안소방서와 학생 안전교육 및 재난 대응 협력 업무협약 체결

도서지역 학생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확대

신안교육지원청, 신안소방서와 학생 안전교육 및 재난 대응 협력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8월 13일(수) 오전 11시,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와 ‘학생 안전교육 및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소방청이 지난 7월 14일 발표한 ‘찾아가는 화재 안전교육’ 긴급 확대 방침에 따라,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소방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양 기관은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사업 추진 ▲캠페인 및 홍보활동 전개 ▲소방안전·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도 균등한 안전교육 기회를 보장받게 되며, 교육 격차 해소와 함께 소방 분야 진로 탐색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난 발생 시 학생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협력망을 운영할 방침이다.

박은아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어가도록 소방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상민 소방서장은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체험으로 배우고 소방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바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안전교육의 결실을 맺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