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2025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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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2025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성황리 마무리

지역이 주도하는 독서인문교육, 초등 독서토론 캠프로 꽃 피우다

영광교육지원청, 2025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성황리 마무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국)은 지난 9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백수읍에 위치한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025 늘빛 김대중 독서교실 「초등 독서토론 캠프」 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푸른 사자 와니니』를 주제로 독서·토론 활동을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책 속 인물을 탐구하고 가치관을 성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월드카페 토론, 책 깊이 읽기, 샌드아트 공연, 교육연극놀이 등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혔으며, 둘째 날에는 독서 질문 카드와 신호등 토론, 브레인라이팅 등 토론 기법을 활용한 심화 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캠프는 ‘김대중 대통령’의 다독과 평화·인권·민주 정신을 계승하고 작은 학교 학생들의 독서토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교별로 추천된 다독 학생과 독서토론 우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관내 교원들로 구성된 ‘영광스러운 Book독’연구회 회원들이 운영을 맡아 독서인문 교육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였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수 참여 학생 8명에게는 교육장상과 한빛원자력본부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 교실에서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어서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책을 더 많이 읽고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병국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매개로 스스로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의 의견을 존중하는 경험을 했다.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주도의 독서인문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