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뉴욕의 거장들: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전시흥행 지속 |
지난 7월 18일 개막한 ‘뉴욕의 거장들’은 현재까지 6만 여장의 입장권이 판매되며, 광주·전남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12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뉴욕의 거장들’ 전시장을 방문해 20세기 중반 현대미술의 판도를 바꾼 거장 21명의 예술 세계와 조우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6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관람동선을 따라 추상표현주의 사조와 개념미술, 최소주의와 팝아트로 이어지는 현대미술 부흥기의 대표작 36점을 감상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세기 중반 미국이 문화예술 사업부문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과정에 주목했다. 또 김정숙 여사는 잭슨 폴록 작업 방식의 정수를 담은 작품‘수평적 구조’ 앞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며, 작품 창작 과정과 시대적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전시 관람을 이어갔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14일에는 인기 배우 김수로가 ‘뉴욕의 거장들’전시를 깜짝 관람했다. 김수로 씨는 이날 평소 접하기 힘든 뉴욕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주의 깊게 둘러보며 광주에서 규모 있는 전시가 이뤄지고 있는데 대해 감탄을 표했다.
한편, ‘뉴욕의 거장들’ 전시는 뉴욕 현대미술 거장 21명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해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상표현주의 창시자 잭슨 폴록을 비롯해 색면 추상의 대가 마크 로스코, 개념미술 대표작가 솔 르윗, 미니멀리즘 조각가 리처드 세라 등 화려한 수식어와 명성을 갖춘 뉴욕 거장들의 작품 36점을 만날 수 있다.
‘뉴욕의 거장들’ 전시는 오는 10월 9일까지 전당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진행한다. 관람료는 1만 3천이며, 광주·전남 지역민은 1만 원으로 할인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