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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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벤처기업부,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 개최

지역 엔젤투자자 모여 창업기업 투자 열기 확산한다
권역별 엔젤투자허브별 진행 중인 지역 스타트업-엔젤투자자 연결 (48회, 350개사), 엔젤투자자 발굴 육성(18회, 741명) 등 성과 공유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박종찬)에 따르면, 중기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조민식, 이하 엔젤협회)는 24일(수)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6(회성빌딩)에서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이하 ‘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 및 지역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전국 4개 광역권별 운영중으로 ‘21년 충청권‧호남권 개소를 시작으로 ’23년 동남권, ‘24년 대경권 등 현재 4개소를 엔젤협회가 구축‧운영 하고 있다.

‘2025년 엔젤투자허브 통합IR’은 허브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엔젤투자를 받았던 지역 내 우수 스타트업(16개)의 투자설명회(IR)와 지역 스타트업 1:1 투자자 매칭 상담회를 진행하여 후속투자 유치를 도모하는 행사로, 4개 광역권 내 우수 스타트업, 엔젤투자자, AC, VC 및 창업‧투자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엔젤투자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 보고서 작성․실습, 투자포인트 실사례 소개, 회수 전략 등 투자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의사결정 과정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전 체험을 제공하는 투자교육도 병행해 진행하였다.

현재 권역별 4곳에서 운영중인 허브는 금년 1월에서 9월까지 ▲엔젤투자 브리지 프로그램* 48회(350개사 참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 및 교육 18회(741명 참석) 등 ‘25년 당초 사업계획 목표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하여 지역 엔젤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충청권 허브(센터장 이종석)는 금년 1월에서 9월까지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15회(108개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4회(132명)를 추진하였다. 특히 실전 엔젤투자 교육을 개최하여 실제 투자 검토가 이루어지게 했으며, 향후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및 유한책임조합원 모집, 조합 결성을 유도할 예정이다.

호남권 허브(센터장 김정곤)는 금년 1월에서 9월까지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10회(63개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5회(190명)를 추진하였다. 특히 지역 내 예비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여 신규 투자자 발굴 및 개인투자조합 등록으로 연계하였으며, 남은 10~12월에는 엔젤투자자 1:1 매칭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동남권 허브(센터장 유지돈)는 금년 1월에서 9월까지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11회(65개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3회(140명)를 추진하였다. 특히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을 엔젤클럽 엔젤투자 유치로 연계하였으며, 계획된 엔젤투자 밋업, 엔젤투자 상담회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대경권 허브(센터장 유지현)는 금년 1월에서 9월까지 ▲엔젤투자 브릿지 프로그램 12회(114개사), ▲엔젤투자자 발굴․육성 6회(279명)를 추진하였다. 특히 매월 엔젤투자 포럼을 개최하여 포럼 참여기업 61개사 중 7개사가6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도록 연계하였다. 향후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교육 및 실무 교육을 진행하여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엔젤투자허브의 성과 공유와 지역 내 창업기업의 후속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엔젤투자자 육성과 더불어 초기 창업기업 간 연결 등,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덕 벤처정책관은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지역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엔젤투자자를 양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지역창업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5극 3특 중심으로 허브를 확대할 계획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엔젤투자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