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도이동 1029-21번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완료 |
주차장 조성 위치인 일도이동 신산경로당 주변은 대표적인 주거 밀집 지역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주차장 조성 요구 민원이 잦은 지역이다. 특히 주변 도로는 도로 폭이 좁아 불법 주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의 우려와 차량 통행에 많은 불편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총사업비 6억 원(보상비 5억, 공사비 1억)을 투입하여 올해 상반기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총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지난 10월에 착공해 이번 달 조성을 완료하였다.
이번에 신설된 1029-21번지 주차장은 지난 2019년 신산머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차장(일도이동 1029-22번지, 223㎡)과 통합하여 조성됐다.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마을 경로잔치 등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안전한 보행 환경 제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의 부지 매입을 통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