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총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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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양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총회 열어

개점 5년차 출하농가 340농가, 농가매출 30억원 초고속 성장

광양농협,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총회 열어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10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로컬푸드 출하농가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광양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우수 출하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을 마무리하며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고 2025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점 5년차인 광양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개점 초에는 농산물 취급량이 2~3억원, 출하 농가수도 불과 4~5명에 불과하였으나 현재는 340여명의 지역 농업인이 출하하고 있으며 출하품목 870여 품목으로 대폭 증가, 농가매출 또한 연간 30억원 으로 증가하며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출하 농가의 대부분은 소규모농가, 여성농업인, 고령농업인이 대부분이기에 농가매출 30억원 이라는 의미는 더욱더 크다.

초고속 성장의 주역인 우수 출하농가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박영순 농가(고사리, 도라지), 서미숙 농가(고추, 가지), 허향임 농가(대파, 배추), 조행심 농가(생강, 애호박) 총 5명의 출하농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로컬푸드 출하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위해 세척, 포장, 진열 등 출하농가에게 꼭 필요한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발전을 위해 진지한 토론시간을 가져 출하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다가오는 2025년에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품질 경쟁력 강화의 해’로 삼고 로컬푸드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신규출하 농가교육과 보수교육의 활성화, 그리고 엄격한 출하농산물 품질검사로 고품질 농산물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성장하기까지 열심히 해준 출하농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한 해동안 고생하셨다.”며“내년 2025년에는 로컬푸드 농가 신규교육 및 보수교육, 출하 우수 농가에 대한 보상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 출하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