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 전국 최초 인문커뮤니티 전문대학원 지역사회에 새로운 변화 이끌어 |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는 2022년 3월, 커뮤니티 이론과 인문 실천을 기반으로 현대 한국 사회에서 심화되는 공동체 해체, 분열, 소외, 차별 등의 문제에 대응하고자 ‘인문커뮤니티협동과정’으로 신설되었다. 이후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로 발전하며 2년 만에 20여 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생이 학업을 이어가는 대학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 학과에는 학부 졸업생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의회 의원, 마을 코디네이터, 지역공동체 활동가, 도시재생 전문가 등 다양한 전공과 실무 경험을 가진 인재들이 입학하여, 미래 공동체를 이끌어 갈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는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강의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커뮤니티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 학기 꾸준히 2~3명의 석·박사 과정생이 입학하며 학문적·실천적 성과를 축적해 가고 있다.
정미라 원장은 “전국 최초의 전문대학원 학위 과정으로서 인문커뮤니티융합학과는 커뮤니티, 관계, 소통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거에는 공동체가 개인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용한다는 인식이 컸으나, 코로나19 이후 공동체의 역할과 의미가 재조명되면서 그 순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 학과는 가족과 커뮤니티를 둘러싼 다양한 갈등을 조정하고, 전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 분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선도해 나갈 것이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