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RE:read 다시 독서’를 주제로 독서를 통해 새로운 삶의 힘을 찾고,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 첫날에는 고명환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책 읽기의 본질적 의미와 고전이 지닌 지혜, 그리고 독서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삶의 태도를 전한다. 독서가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미래를 살아가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나누게 된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인 ‘아낌없이 주는 마술’과 그림 작품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마술로 풀어낸 ‘책 읽어주는 미술관’이 무대에 오르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독서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부스 프로그램은 ‘나만의 이야기 팝업북 만들기’ 영광군 올해의 책인 강무홍 작가의 『집으로』를 활용한 ‘라이트드로잉 나만의 집그리기’, ‘도미노로 떠나는 미술명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등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보물찾기, 레크리에이션, 랜덤 댄스,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놀이 및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영광도서관은 이번 독서문화한마당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과 지역민이 책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