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폭력 예방 위한 학생 생활교육지원단 연수 개최
검색 입력폼
 
교육

광양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폭력 예방 위한 학생 생활교육지원단 연수 개최

학생 갈등 해결 및 안전한 회복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

광양교육지원청, 2025년 학교폭력 예방 위한 학생 생활교육지원단 연수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2월 19일(수)부터 24일(월)까지 4일간 광양 학생생활교육지원단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중심의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 학생생활교육지원단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학교폭력전담조사관, 관계회복지원단, 회복적생활교육지원단 등 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다양한 갈등 상황을 해결하고 회복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관계 회복 기술 및 공동체 서클 진행자 역량 강화, 평화수업 공동 교육과정안 제작 등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한국회복적정의협회 박윤서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회복적 정의, 갈등 및 조정의 이해’를 주제로 기존 응보적 정의를 되짚고, 회복적 정의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해하며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논의하였다.

주요 연수 내용은 ▲회복적 정의의 이해 및 학교 문화 조성 ▲공동체 서클의 이해와 실습 ▲갈등 전환 및 조정자 역량 강화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내 갈등 발생 시 회복적 대화모임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고, 분쟁 조정 절차와 조정자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한국회복적정의협회 강선희 전남광주지부장은 ‘2025년 평화수업’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고 공동으로 평화수업에 대한 교육과정을 만들었으며, 이를 학교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여선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의 학교폭력 예방과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고, 회복적 정의를 기반으로 한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평화수업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공동체를 이해하고 갈등을 전환하는 등 학생들이 건강한 관계 속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