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한 순천역 직원에 감사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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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한 순천역 직원에 감사의 뜻 전해

경찰․철도경찰 공조 수사의 성과, 순천역 직원에 표창 수여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기여한 순천역 직원에 감사의 뜻 전해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025년 6월 10일 14시00분, 순천역에서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순천역 직원을 찾아 경찰서장 명의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여 현금을 전달받으려 한 범행으로 경찰이 철도경찰과 공조 하에 수거책을 추적하던 중 순천역에서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순천역 직원이 제공한 영상 정보는 현금 수거책의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고 검거에 이르는 핵심 단서로 활용되었으며 이는 기관 간 협업이 빚어낸 대표적인 수사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송창원 형사과장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CCTV 분석을 도와준 순천역 직원의 협조 덕분에 피해를 예방하고 범인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전화금융사기 근절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금융기관과 협력하는‘F-Alert(Fraud Alert:사기경보) 순천’시책을 통해 실시간 신고망 구축,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치안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