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패스파인더, 고폴잇(GO FOR IT)3 결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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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패스파인더, 고폴잇(GO FOR IT)3 결과공유회 개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을 쌓다!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용노동부 청년성장프로젝트 제주패스파인더의 일경험 프로그램 “고폴잇(GO FOR IT)”의 결과공유회가 6월 5일 제주패스파인더에서 개최되었다.

‘고폴잇(GO FOR IT)“ 은 청년들이 팀을 이뤄 도내 기업 및 기관의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기획,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 각 분야에서 기업의 실제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지난 5월부터 고폴잇 3기에 참여한 청년들은 1개월간 제주은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KT 제주단, 서귀포공립미술관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했다.

고폴잇 결과공유회에는 ▲제주은행 ”이종 업계 콜라보 마케팅 아이디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워케이션 마스코트 제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공립미술관 ”청년작가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KT제주단 “통신 3사 분석을 통한 KT 이미지 제고방안” 등이 발표되었다.

▲제주은행 ”이종 업계 콜라보 마케팅 아이디어“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청년들은 제주은행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MZ세대 대상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Wedding Fit“ 서비스를 제안했다. MZ세대를 대상으로 웨딩 박람회와 협업하여 맞춤형 예산 설계 및 업체 추천 서비스, 자산관리 및 금융상품 홍보방안을 선보였다.

이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워케이션 마스코트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청년들은 공공형 워케이션 홍보, 로고 및 홈페이지 리뉴얼, SNS 활성화를 목표로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제안했다.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동식물과 제주어를 활용해 다양한 굿즈 시안까지 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포공립미술관 ”청년작가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전업작가를 꿈꾸는 예술분야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청년 예술가 미니 캠프 프로그램, 청년 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하루 듣고 평생 써먹는 강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KT제주단 “통신 3사 분석을 통한 KT 이미지 제고방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통신3사의 SWOT분석, PEST분석을 통해 취준생을 대상으로 한 AI, 포트폴리오 프로모션, 돌봄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ESG 마케팅, MZ세대들에게 밀접하게 연결되기 위한 콘텐츠 마케팅 방안을 제안했다.

고폴잇에 참가한 김인수씨는 “기업담당자들과 소통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진로에 대한 적합도와 흥미를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함께 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패스파인더 이주현 센터장은 “‘Go For It 프로그램’은 어떤 경험이든 가치 있으니 ‘그냥 한 번 해봐’라는 응원메시지가 담겨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 없는 청년,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쓰기 막막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주도 내 기관 및 기업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내 다양한 청년들이 관심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폴잇3 프로그램 담당자인 배지인 매니저는 “고폴잇 참여 기업에서도 청년들이 기획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이며, 실제 적용 여부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청년들이 고폴잇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유의미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패스파인더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자기 탐색을 위한 갤럽강점검사, 심리회복 프로그램, 취업준비 교육(기본/심화), 지역 내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
(jejupathfinder.org)또는 인스타그램 계정(@jejupathfind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