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융합영역 주제집중반으로 미래 역량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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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융합영역 주제집중반으로 미래 역량 키워

‘교실 밖 세상에서 창의의 씨앗을 틔우다!’

순천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융합영역 주제집중반으로 미래 역량 키워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 산하 순천영재교육원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관내 초등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융합영역 주제집중반을 운영하며, 수학·과학·정보 영역의 융합을 통한 창의력 신장과 미래 핵심역량 함양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주제집중반은 초등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일간 총 25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실험과 체험 중심 수업은 물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3D 영상 제작과 로봇 코딩, 보일-샤를의 법칙 실험, 무동력 자동차 제작 등 학생들의 흥미와 도전심을 자극하는 활동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5학년 과정에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업체와 협력한 ‘AI와 함께 만드는 나의 꿈’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학생들이 ChatGPT, Midjourney, Runway ML 등을 직접 활용하며 자신의 꿈을 영상으로 표현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예정이다.

한 4학년 학생은 “처음엔 중력이나 에너지가 어려웠는데, 롤러코스터를 직접 만들면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니까 정말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며, 눈을 반짝였다. 또 다른 5학년 학생은 “로봇이 내가 쓴 코딩대로 움직이는 순간 너무 신기했고, 내가 만든 영상에 내 꿈이 담겼다는 게 자랑스러웠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는 지금 이 교실이 아니라, 아이들이 상상하고 도전하는 그 너머에 있다.”며 “순천영재교육원이 바로 그 상상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학생 한 명, 한 명의 잠재력을 끝까지 믿고 이끌어주는 현장 교사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순천교육지원청은 방학 기간을 활용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와 융합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