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과 우주 분야 협력 본격 추진 |
국립순천대 우주항공고흥캠퍼스(단장 이희남)는 지난 7월 11일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을 방문해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군협력진흥원은 군수부문과 민수부문 간의 연구개발 촉진 및 기술이전을 통한 산업 경쟁력과 국방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민군기술협력 전담기구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5일 최용선 특임교수(전 국가안보실 방위산업담당관)의 주도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주항공 분야 산학연 협력 기반 구축, 민군기술협력 사업 공동 추진, 인적 교류 확대, 공동 학술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국립순천대의 우주 소재·부품·장비 개발 민군기술협력사업 참여를 포함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국립순천대 교수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향후 별도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립순천대 이희남 우주항공고흥캠퍼스 단장은 “2030년 초까지 약 150만㎡ 규모로 조성될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시설을 적극 활용해, 국립순천대 이공계 교수들이 활발한 산학연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