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교육지원청, 전 직원과 함께하는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과 무의식적 편견을 해소하고, 공감과 존중을 바탕으로 한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교육은 사이영 사회적 협동조합의 전문 강사가 진행을 맡아, 단순한 법· 제도적 정보 전달을 넘어서 일상 속의 장애 감수성을 점검하는 참여형 강의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이 무심코 차별적인 인식을 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는 작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라도 더욱 조심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갖춰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직원은 “이번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영섭 교육장은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강진교육지원청 모든 직원이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는 가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장애 인권·감수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차별 없는 교육환경과 포용적 조직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