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서부보훈지청, 광복80년 맞아 2대에 걸친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나서 |
조부 故 박규상 선생은 영암군 출신 독립유공자로 1919년 영암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등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하여 옥고를 치르다가 심한 병고로 순국하여 정부에서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1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으며,
부친 故 박찬걸 선생도 영암군 출신 독립유공자로 1931년 영암군 소작쟁의를 지도하고, 소작쟁의에 관한 상무기관을 조직하는 데 참여하였고 또한, 야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치단결하여 일본의 지배로부터 벗어날 필요성을 강조하다 옥고를 치렀다. 이에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2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김남용 지청장은 “광복 80년을 맞아 조국 광복을 위해 온갖 역경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은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에 감사드리며, 독립유공자의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