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MG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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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MG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전달

보이스피싱 막은 MG새마을금고 직원, 경찰 감사장 받아

순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MG새마을금고 직원에 감사장 전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8월 28일(목) 오전 11시경, 순천중부MG새마을금고를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 직원은 최근 70대 고객이 예금 1천여만원을 중도해지를 해 지인의 권유로 투자하려는 상황에서 전화금융사기 정황을 직감했다. 그는 즉시 고객을 설득하고 경찰에 알리면서 범죄 피해를 미리 방지해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

송창원 형사과장은“이번 사례는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대응과 경찰의 신속한 협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지역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한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이어“전화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순천경찰서는‘F-Alert(에프 어럴트) 순천’, ‘112 문자 챌린지’등 시민 참여형 예방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금융기관과 손잡고 전화금융사기 차단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 역시 지역사회 전체가 힘을 모아 만들어 낸 민경협력 치안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