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청 |
A씨는 28일 오후 14:25경 광주 서구의 한 금은방에서 피해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금목걸이 15돈 및 금팔찌 15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발생 장소 일대를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 3팀은 ‘금은방에 온 학생 중 1명이 금목걸이, 팔찌를 차고 가버렸다’는 112신고 내용을 청취하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 지역경찰(화정지구대)과 협업하여 피의자 수색에 나섰다.
현장에 함께 있던 피의자의 친구를 통해 피의자 주거지 및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일대 예상 도주로와 특히 주거지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급히 주거지 일대 수색과 검문검색 중 순찰차를 보고 도주하는 피의자를 발견, 500M 가량 추격하여 14:50경 아파트 단지 내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피해품을 돌려받은 피해자는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범인을 검거하고 피해를 예방하게 돼 다행이다”라고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광주 기동순찰대 관계자는 “신속한 출동과 지역경찰과의 협업으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동순찰대의 광역성·기동성을 기반으로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접촉형 범죄예방활동 전개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