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광주교회, ‘숨겨진 재능을 찾아서’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 2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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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천지 광주교회, ‘숨겨진 재능을 찾아서’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 2기 마무리

유년회·학생회 31개 강좌로 다채로운 여름방학 경험 제공
신천지 광주교회 PHCA 2기 참가 학생들 재능 개발과 자기 성장 체험

[사진 제공 = 신천지 광주교회]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2기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외부 활동을 하면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어요. 이번 2기 아카데미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것, 또 잘하는 것을 새롭게 발견해 뿌듯합니다. 겨울방학에도 다양한 강좌에 참여해 더 많은 활동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 PHCA 2기 중학교 3학년 참가자 -

“방학엔 주로 집이나 학원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아카데미에서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미술 활동에 몰입하면서 저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것 같아요. 강좌를 통해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고민하게 된 좋은 기회였습니다.” - PHCA 2기 고등학교 3학년 김다애 참가자 -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된 청소년 대상 재능 개발 프로그램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이하 PHCA) 2기’가 지난 24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PHCA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 유년회 및 학생회 소속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이번 PHCA 2기는 강좌 수와 구성면에서 한층 다양해졌다. 유년회는 9개 강좌, 학생회는 22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387명의 학생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됐다.
[사진 제공 = 신천지 광주교회]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2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PHCA는 단순한 방학 학습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의 생활 태도와 습관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예술‧문화‧체육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배움과 성장을 아우르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육 활동을 하며 자신감이 생겼다는 중학생 2학년 남학생은 “공부하기 싫어 얼떨결에 신청했는데, 집에서 하는 게임보다 훨씬 재밌었다”며 “체계적으로 축구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전보다 성격이 활발해진 것 같다. 학교 활동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댄스단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춤을 좋아해서 신청했는데, 창작 안무를 배우고 직접 표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몸풀기 게임을 하며 친구들과도 가까워진 것 같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무예단에 참여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도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 신청했는데, 언니·오빠들과 공연 연습을 함께 하는 시간이 재미있었고, 계속 배우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회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한 강사는 “호기심으로 신청했던 학생들이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실력뿐만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활동들을 통해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고 변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신천지 광주교회]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4일까지 진행된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2기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모습.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방학다운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학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워가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재욱 지파장은 “PHCA는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학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균형을 찾고, 하나님 안에서 건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품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앙과 배움이 함께하는 교육의 장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광주교회는 재능과 관심 분야가 뚜렷한 학생들을 위해 심화반을 운영하고, 앞으로도 여름‧겨울방학마다 청소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