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건설과 농업기반팀장 김성철 |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농기계 경작로 설치 및 관리 조례」를 제정되었고, 농기계 경작로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기계 경작로란 농가와 농지, 농지와 농지, 농지와 도로를 연결하는 길로, 농업 생산 기반을 지탱하는 필수 시설이다.
서귀포시는 농업생산이 집단화된 지역임에도 지적도상 도로가 없거나 실제 맹지로 경작로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 토지를 기부채납 받아 경작로를 개설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도에도 10억원을 투자하여 5개소에 1,330미터 경작로 개설을 완료하였다.
농기계 경작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다. 이는 농업인의 땀을 덜어주고 생산성을 높이는 기반시설이자, 지역 농업 경쟁력을 지켜내는 토대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것이다. 농업인의 발이 되는 길이 튼튼히 놓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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