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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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생물테러 대응 체계 이론 교육부터 장비 실습까지 단계별 시행

광양시 보건소,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 실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시 보건소는 9월 19일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해 초동대응요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와 인명 살상을 목적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을 의도적으로 살포하거나 보급해 일으키는 테러로, 소량만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초동대응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전남도청, 광양경찰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광양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체계 이론 교육 ▲Level A·C 보호복 착·탈의 실습 ▲독소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검체 이송 교육 등 실행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건소 직원 등 초동대응요원들이 개인보호장비를 직접 착용·시연하는 등 참여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돼,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정량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