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도119센터 및 동부소방서, 자살위기대응 우수협력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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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삼도119센터 및 동부소방서, 자살위기대응 우수협력사례 선정

제주도 자살예방센터, 김나은 소방교·장연경 소방위에게 감사장 수여

제주 삼도119센터 및 동부소방서, 자살위기대응 우수협력사례 선정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정영은, 이하 ‘자살예방센터’)는 정신 응급 및 자살 위기 현장에서 소방·경찰과 긴밀히 협력하며 위기대상자의 생명보호와 치료연계를 위한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신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월 우수 협력사례를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8월에는 삼도 119센터 김나은 소방교와 동부소방서 예방구조과 장연경 소방위가 우수 대응자로 선정돼 각각 8월 21일과 26일에 감사장이 전달되었다. 두 소방대원은 자살 위기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치료를 거부하는 대상자에게 치료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안정화를 유도하였다. 이후 대상자가 치료기관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데 기여했다. 자살예방센터는 이후에도 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며 심리적 회복을 지원했다.
제주 삼도119센터 및 동부소방서, 자살위기대응 우수협력사례 선정

이번 사례는 위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 위기 생명을 보호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되며, 특히 대상자에 대한 존중과 심리적 안정 유도, 치료 연계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높이 평가되었다.

자살예방센터는 정신 응급 및 자살 위기 현장에서 심리상담과 정신과적인 판단을 담당하며, 경찰은 현장 안전 확보, 소방은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을 맡아 상호 협력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기 대상자의 안전 확보와 치료 연계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정영은 센터장은 “소방과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나은 소방교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당연한 책무이며, 자살예방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연경 소방위는 “현장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