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제주선발팀 전국 SW 경진대회서 잇단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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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선발팀 전국 SW 경진대회서 잇단 수상 영예

대한민국 SW융합해커톤대회서 제주대‧서귀포고 연합 크래프터즈팀 우수상
전국 SW테스트경진대회서 지지지니팀 장려상, 소현서팀 특별상
제주테크노파크, “SW 활용한 지역사회와 기업문제해결 도민 역량 확인” 자평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선발팀 전국 SW 경진대회서 잇단 수상 영예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선발팀이 전국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세종공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대회에서 제주대학교와 서귀포고등학교 연합 ‘크래프터즈’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제주TP를 포함한 12개 지역 SW산업진흥기관이 공동주관으로 열려 전국 예선을 통해 선발된 60개 팀은 무박 3일간 SW융합 및 디지털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을 통해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쟁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자유과제(AI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정과제①(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정과제②(스마트시티 조성에 필요한 자율주행 데이터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6개 팀이 자유과제와 지정과제① 분야에 출전했다. 그 결과, 제주대 당찬위, 광운대 최준서, 서귀포고 전현준·신재연 학생으로 구성된 ‘크래프터즈’ 팀이 지정과제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부유 폐어구 수거를 위한 장거리 무인 선박 시스템’을 발표해 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린 제4회 SW 테스트 경진대회에서는 처음 참가한 지지지니팀(위니브 김진, 전유진)이 장려상, 소현서팀(제주대학교 장현서, 이소현)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에서는 호남권 예선을 통해 선발된 3개 팀이 본선에 출전해 지역예선을 통과한 전국 43개팀과 경쟁했다.

이 대회는 전국 디지털 품질역량센터 1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슈어소프트테크, ㈜STA테스팅컨설팅이 후원하는 전국 유일의 SW 테스트 분야 경진대회로 참가자들은 ㈜엔에스이(VERI), ㈜헬로프렌즈(VISA BRIDGE)의 SW제품을 대상으로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크라우드 테스팅(crowd testing)을 수행하고 실제 사용자 경험에 기반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제공했다.

장대교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제주 청년 인재들이 디지털 기술 활용역량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SW를 기반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적, 기술적 수준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