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유진주간활동센터 성과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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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유진주간활동센터 성과교류회 개최

'나다운, 가장 아름다운' 감동의 무대 선사

2025 장애인문화예술교육 유진주간활동센터 성과교류회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2025년 9월 18일(목), 제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2025 장애인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성과교류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주관)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주최)가 함께 마련한 이번 교류회는 제주지역 발달장애인들의 무용 교육성과를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24년 시작된 '예술 DNA 발굴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예술 DNA 성장 프로젝트'의 결실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무대로서, 발달장애인 무용교육 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BEauty, BEing: 나다운, 가장 아름다운'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 이날 공연에서는 유진주간활동센터,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케인무용단 세 팀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발달장애인들은 '나다운 것이 곧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몸짓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무대를 기획한 제주극장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예술적 DNA를 발견하고 성장하는 창작의 여정이, 예술가로서 스스로 빛나고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진주간활동센터 최은미 원장은 "지난 2024년 해안동 마을회관 공연의 감동을 이어, 더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과를 이루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유진주간활동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