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건설과 건설행정팀장 오성만 |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국난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청렴과 헌신으로 조선을 지켜냈다. 그는 개인의 사익이나 명예를 추구하지 않고 오직 나라와 백성을 위한 공복의 자세를 견지했다. 부패와 비리가 만연했던 시대적 환경에서도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여 군의 사기를 높였던 그의 모습은 오늘날 공직자가 본받아야 할 모범이라 할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 토목건설 분야에 근무하는 공직자는 공공의 자원과 재정을 관리하여 시민의 삶의 터전을 가꾸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렴을 지키고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공사와 관련된 예산 사용에서부터 작은 행정 절차에 이르기까지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개인의 신뢰를 넘어서 공공기관을 넘어 국가 신뢰를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어려운 업무 환경이나 예산 부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등 공직 수행중에 마주하는 난관 속에서 공직자는 책임감을 갖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死卽生)의 정신”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한 역사적 영웅을 넘어 청렴과 헌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의 정신을 본받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청렴한 자세로 공직의 길을 걸어갈 때, 시민의 행복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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