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 일자리지원팀장 강복실 |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규칙과 원칙을 지키는 일상의 행동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아이의 정직한 태도를 칭찬하며, 나는 누군가에게 작은 편의를 봐주고, 규정을 무시하고 관행대로 처리하지는 않았는지 대한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청렴은 사소한 규칙과 원칙을 지키는 일상적인 행동부터 청렴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옛 속담‘뿌린 대로 거둔다’의 교훈처럼 일상적인 행동과 선택이 결국 자신의 평판과 삶의 결과로 돌아오니 정직하고 청렴한 태도로 살아간다면 그에 따른 좋은 결과와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여겨진다.
지금 각자 서 있는 자리에서, 우리 아이가 보여준 것처럼 작은 횡단보도를 지키는 단순하지만 의미 있는 일상 속 작은 청렴을 실천한다면,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면서도 공정한 사회의 기틀을 마련하여 미래 세대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하여 오늘도 나는 아들의 삶의 태도를 응원하고, 나 또한 공직자로서 사소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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