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여름학기 본격 운영 |
꿈키움캠퍼스는 고교-대학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이 연계하여 운영하는 전남형 공동교육과정으로, 온·오프라인 및 계절학기 합숙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프로그램은 2025. 8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정 1과목(복지서비스의기초)와 합숙형 실기과정 7과목(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문화콘텐츠산업일반, 생태와환경, 체육전공실기기초, 경찰학) 총 8과목을 운영하며, 전라남도 일반계 고등학교 31개교 2~3학년 학생 총120명이 참여한다.
여름학기에 운영되는 생명과학 실험, 화학 실험, 물리학 실험 과목은 대학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기 과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대학으로 찾아와 대학 생활관에서 기숙하면서 합숙형 실기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는 점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목포대 꿈키움캠퍼스 겨울학기는 온라인 과정 1과목(인간발달), 블렌디드 러닝 및 합숙형 실기과정 4과목(철학, 간호의기초, 미디어콘텐츠일반, 공연실습) 총 5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양고 3학년 천사랑 학생은 “화학에 무척 관심이 많은데, 이번에 화학실험을 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설렌다. 좋은 환경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열심히 실험을 하고 연구하여 나의 꿈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교육협력관 이계영 서기관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교육콘텐츠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목포대 김현곤 입학처장은 “꿈키움캠퍼스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에 맞춘 선택 중심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