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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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보성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 운영

《최악의 최애》로 떠나는 감정 성장 독서여행 토론·체험활동 눈길
여름방학 맞아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 운영

보성도서관,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다노 작가의 《최악의 최애》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감정 표현과 관계 맺음, 자기이해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서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도서관 이용법 교육, 독서 퀴즈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초등학생 이성교제 해도 될까요?’라는 주제를 두고 펼치는 ‘두마음토론’과, 역할극을 통한 가치 중심 토론, 그리고 감정을 담아 표현하는 ‘마음 전하기 키링 만들기’와 ‘사랑의 약봉투 만들기’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과 공감 능력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자발적인 독후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