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교육지원청, 2025 학교급식관계자 연수 실시 |
이번 연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조리실무사,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 학교급식점검단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는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최근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조리실 내 교차오염 방지, 위생관리 체크포인트, 식재료의 안전한 보관 및 유통 등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급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위앤미교육연구소 박혜화 대표는 직장 내 갈등해소 및 소통방법 강의를 통해 급식 관련 실무자간의 갈등 상황 해결 방법과 효과적인 소통 기술을 실습과 함께 소개했다. 다양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전략들을 전달했다.
보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질은 위생과 안전뿐 아니라 공정성과 소통에서도 완성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생·청렴·소통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급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직막으로 권순용 교육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청렴한 급식 운영이 학생들의 건강과 신뢰에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말고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맡은바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