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 김태석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이 이러한 불안 앞에서 든든함을 느낄 수 있도록‘도민안전보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보험은 제주도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도민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도 전액 제주도가 부담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비용 걱정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민안전보험은 총 26개 항목을 보장하며, 사고 유형에 따라 1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상된다.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기존 보험과 관계없이 추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하면 된다.
보장 범위는 일상과 가깝다. 화재·폭발·붕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는 물론, 태풍·홍수 같은 자연재해와 스쿨존 교통사고까지 포함되어 세대 구분 없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이 된다.
사고가 발생하면 증빙자료를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절차는 간단하며, 도민들의 어려운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되었다. 사고 유형에 따라 보장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위탁 보험사(☎1522-3556)로 문의하시면 된다.
예기치 못한 사고와 재난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도민안전보험은 그러한 순간 도민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린다. 이 제도가 도민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큰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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