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환경관리과 임진홍 |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오등동에 위치한 제주시 새활용센터이다. 제주지역 자원순환 허브와 더불어 교육체험·창업이 함께 이뤄지는 복합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오는 6월 14일에 개관 1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돌잔치를 개최한다.
단순 기념행사를 넘어, 제주형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디딤돌이 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새활용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폐해녀복·플라스틱·커피찌꺼기·폐그물 등 일상 속 버려지는 자원을 쓸모있는 상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고 부대행사로 전시·홍보관을 운영하여 새활용센터 입주기업의 새활용 제품이 실생활에서 내실있게 접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시 새활용센터의 가치와 지향점은 분명하다. 일회성 체험이 아닌, 시민 일상의 자원순환 문화가 내재 되어 있는 교육기관, 시민단체와의 협업이 필요하다. 지역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며, 그 안에서 새활용이 일상과 산업, 예술과 교육을 잇는 연결고리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 슬로건처럼, 자원순환의 미래 역시 시민과 함께 완성되어야 한다. 6월 14일 주말에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가족과 함께 새활용의 진수를 만끽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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