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성산읍 주무관 김종완 |
필자 또한 4월은 11년전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기억 되는 달이기에 잔인한 달이라는 표현이 가슴에 와 닫는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여 수학 여행길 이였던 인천 단원고 학생을 포함하여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의 사망자와 미수습자가 발생 한 사건이며, 생존자 중 일부는 아직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증상을 가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안전을 등한시한 안전 불감증으로 인하여 화물을 과적하고 이를 튼튼하게 제대로 결박하지 않은 점 그리고 승무원들의 부실한 안전 관리와 대처, 구조 시스템의 부재등 으로 인해 사고 발생 후 구조 활동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사고는 비단 세월호 참사만 존재 했던 것은 아니다. 1970년 남영호 침몰사건(사망 326명), 1993년 서해훼리호(사망 292명)침몰사건 등 해상 사고 뿐만 아니라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고(유치원생 19명 포함 사망 23명), 2022년 이태원 참사(사망 159명)등 잊혀 질만 하면 발생 하는게 현실이다
"괜찮겠지~" "설마 이러겠어?"라고 한 순간의 이익만 생각하는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참사는 반복되고 있으며 지금 현재 에도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안전은 위험 원인이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어도 사람이 위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고 그런 사실이 확인된 상태를 뜻한다. 단지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안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
안전(安全)이란 단어는 자나 깨나 불조심 이라는 표어의 문구처럼 인간의 머릿속에 반드시 기억되고, 행동하여야 할 최상의 생활 기준으로 인식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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