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가운데)이 7월 24일 성남 본사에서 개최된 '2025년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3건의 주요 리스크를 최종 선정하고 대응전략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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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에서 확정한 ‘2025년 내부통제 운영계획’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강화 서한문을 발표하며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오병삼 사장을 비롯해 경영본부장, 혁신추진단장, 각 실장 등 주요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리스크 대응체계 정착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발굴된 리스크 및 대응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심의했다.
현업부서가 자체 선정한 결과와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를 종합 분석해 총 23건의 주요 리스크를 최종 확정했다. 이들 리스크는 앞으로 유형별·중대성·우선순위를 고려한 ‘리스크 프로파일'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실효성 있는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이행실적 평가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리스크 대응 결과를 평가한 후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업무포탈을 활용한 전사적 정보 공유로 내부통제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오병삼 사장은“이번 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내부통제는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우수사례를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