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표선면 주무관 송봉현 |
올해 축제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표선 해수욕장에서 열리며,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오래도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표선 해수욕장은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와 잔잔한 바다, 그리고 길게 펼쳐진 수평선이 어우러져 마치 그림엽서 속 풍경처럼 아름답다. 이곳에 발을 딛는 순간, 누구나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그런 백사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자연과 문화, 사람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표선면만의 여름 풍경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해변 곳곳에서는 맨손 광어잡기, 서핑 체험, 해변 빅자이트 아트, 해변 야시장,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지역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보는 즐거움은 물론, 직접 체험하는 재미까지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 축제는 표선면이 자랑하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따뜻한 정을 담은 행사로, 표선을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축제를 통해 주민들은 하나로 모이고, 관광객은 표선의 진짜 매력을 느끼며 다시 이곳을 찾게 된다.
이번 여름,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여름’을 느낄 수 있는 곳. 하얀 모래 위에 피어나는 여름의 축제, 표선 해변 하얀모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단 한 번뿐인 이 계절, 표선의 바다와 함께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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